초대의 글

2026 EIM Korea · 운동이 약이다 심포지엄


초대의 글


운동이 약이 되는 순간에 귀하를 모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이아이엠코리아 이사장 김진구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운동이 약이다’가 구호가 아니라 과학임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약은 언제, 누구에게, 얼마나 쓸지가 정해져야 비로소 약이 됩니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를 ‘운동이 약이 되는 순간’으로 정한 이유입니다.

오는 11월 7일(토),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하루 동안 다섯 개의 장면을 준비했습니다.

운동처방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ACSM 가이드라인의 최신 동향은, 질환을 가진 분에게 고강도 운동이 가능한지를 포함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질문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 준비한 Active Aging 세션은 근감소증과 노쇠, 그리고 GLP-1 시대의 체중관리를 한자리에 놓습니다. 약으로 체중은 줄었으나 근육과 기능은 어떻게 지킬 것인가는 이미 진료실의 현안입니다. 암 세션은 치료 과정과 그 이후를 안전성·금기·강도의 언어로 설계합니다. 그리고 회복과 수행능력을 동시에 좌우하는 수면의학은 임상과 스포츠 현장의 근거를 나란히 놓습니다.

각 세션은 ‘운동이 좋다’는 권유에 머물지 않습니다. 내일 여러분의 현장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처방의 언어로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는 일본 EIM과의 첫 공식 학술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일본EIM 회장 기무라 유타카 교수가 사회적 처방에서 정밀건강으로 나아가는 일본의 실행 경험을, 히우라 미키오 교수가 운동이 뇌를 바꾸는 과학을 전해주십니다. EIM이 아시아에서 어떻게 뿌리내리는지를 확인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날 정오, 저는 여러분 앞에서 한 가지를 선언하려 합니다.

지금 세계에서 의학적으로 공인된 건강 나이는 심장 나이와 폐 나이, 단 두 개뿐입니다. 우리는 그 세 번째를 준비했습니다. 무릎 나이(KneeAge)입니다. 어떤 근거로 만들어졌고 누가 어떻게 측정하며 그 숫자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게 될지는, 서울대학교병원 노두현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진단에서 운동으로. 이 자리에서는 그 한 문장만 먼저 남겨두겠습니다.

아울러 대학 현장으로 EIM을 확산시킬 ‘EIM K on Campus’ 위촉식도 같은 날 함께 진행됩니다.

존경하는 전문가 여러분,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를 넘어 건강을 예측하고 회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환의 속도를 정하는 것은 결국 현장에 계신 여러분입니다.

가장 앞선 지식과 가장 뜨거운 실천이 만나는 그날, 11월 7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이아이엠코리아
이사장 김진구